영화 결백은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모티브로한 영화 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실제 사건과는 조금 차이가 있으나, 아직 예고편을 확인한 바로는 청산가리를 이용한 살인사건
이라는 점이 동일 합니다.
극중 용의자로 체포된 화자 역을 맡은 배종옥님과 화자의 딸 정인역으로 출연한 신혜선님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탄탄한 연기와 카리스마로 정평이 나있는 허준호님도 추시장역으로 출연하십니다.
영화결백과 실제 일어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막걸리 사건 결말
영화 결백과 비슷하고 다른점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실제로 일어난 일인 청산가리 막걸리사건은 2009년 7월2일 순천시의 한 개울가에서 발생한 실제 사건입니다.
누군가 막걸리병에 청산가리 타 그 막걸리를 나눠 마신 4명중 2명은 숨지고 2명은 바로 뱉어낸 사건입니다.
사건지역이 농촌지역이며, 피해자들의 원한관계가 없어 가해자를 찾기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수사를 벌였으나 범인을 찾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2009년이면 지금의 과학수사만큼
발전하지 못했던 시절이니 말입니다.
막걸리병에는 사망한 아내 최씨의 지문이 있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사건 조사가 난항을 겪던중 한달이 지난 8월 5일에 숨진 최씨의 아내인 백양은 이웃 주민인 배모씨(50살)에게 수년동안
성폭행을 당했다고 검찰에 고발하는 일이 발생됩니다.
조사결과 허위사실로 밝혀졌으나, 오히려 이웃을 고소한 백양이 검찰조사결과
막걸리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취조결과 자신이 아버지와 함께 공모하여 어머니를 해하기위해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탔다고 고백 합니다.
범행 이유
백양은 아버지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백양이 자신의 아버지를 출산하였고, 그 사건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사건을 계획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15년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던 부녀가 이 사실을 알게된 백양의 어머니이나 백씨의 부인인 최씨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다고 합니다.
약 10여년 전부터 그런 관계를 알고있던 부인 최씨는 부녀와 심한 갈등을 빚었다고 합니다.
검찰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지만, 부녀는 실제 공판에서는 아니라고 답하는등
완전히 반대의 의견을 말하였고,실제로 용의자의 자백 외에는 물증이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막걸리는 750ml의 통에든 막걸리였습니다
하지만 동네에서 판매하는 막걸리는 900ml 만 판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찰측이 주장하는 의견도 조금의 신빙성이 떨어졌습니다.
막걸리에 약을 탔다고 추정되는 시간에 백양은 핸드폰으로 폰뱅킹을 이용한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폰뱅킹은 9회 진행되었는데, 검찰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약을 타는 추정시간과 폰뱅킹을 하는 시간이 일치하는데
한손으로 폰뱅킹을 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막걸리에 약을 타고 있었다고 하여 문제가 되었습니다.
강압적인 수사 논란 피의자 백양의 지능 논란
숨진 최씨의 유족도 딸 백양이 지능이 떨어진다고 검찰측에서 강압적인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능이 부족한 최씨의 딸 백양을 조사하면서 겁을주고 범행을 자백하라는식으로 유도심문을 했다는것이 주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측은 백양의 지능상태가 정상이라고 밝혔으며, 백양과 백씨의 일관적인 진술내용과 ,
백양이 아무 죄없는 이웃사촌을 고소하는등의 행위와 지능상태와 관련하여 치료를 받은 전력이 없는점
등을 근거로 피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순천 막걸리 사건 결과
결국 존속살해혐의로 기소된 백모씨와 백양은 1심에서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최종적으로는 숨진 아내최씨의 남편 백모씨는 무기징역, 딸 백양은 20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하였다고 한다.
영화 결백과 비슷하고 다른점
실제 사건을 모티브한 만큼 이 사건의 키워드인 막걸리,농약은 변함이 없다.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사건이라는 소재는 동일하나 등장인물이 다양하다.
등장인물로 나오는 지역구 시장, 경찰순경과 경장, 그리고 검사까지 다양하게 출연한다.
가족이 아닌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람들을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더욱 미스테리하고 심오하게 제작한듯 하다.
실제사건에서는 엄아의 딸이 유력한 용의자이자 최종적으로 벌을 받게된 범인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유명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역을 맡아, 자신의 아버지를 사망케한 범인을 직접 찾아내는 스토리이다.
코로나사태로인해서 두번이나 개봉일을 연기한 영화 '결백'은 마지막에 굉장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영화 결백과 실제 사건인 전남 순천에서 일어난 막걸리 농약 사건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